통화량 지표 M1과 M2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번글에서는 통화 지표 중 M1과 M2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통화 지표의 이해

먼저, 통화 지표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통화 지표는 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유동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표입니다. 통화 지표는 여러 가지 범위에 따라 구분되며, M1과 M2는 이 중 가장 대표적인 지표들입니다.

M1

M1은 가장 좁은 범위의 통화 공급을 나타내는 지표 로서, 소비와 가장 밀접한 연관성을 가집니다. M1은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됩니다.

• 현금(Cash) : 경제 주체들이 보유한 현금으로, 즉시 사용가능한 자금을 의미합니다.
• 요구불예금(Demand Deposits) : 은행 및 금융기관에 예치된 요구불예금으로 인출 제한이 없는 계좌를 포함하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자금입니다.

M2

M2는 M1에 일정기간 동안 사용이 제한된 예금이 포함된 더 넓은 범위의 통화 공급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M2는 다음과 같은 요소로 구성됩니다.

• M1 : 앞서 언급한 M1 지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저축성예금(Savings Deposits) : 특정 기간 내 인출이 제한된 저축 예금입니다.
• 기간부예금(Time Deposits) : 계약 기간 동안 인출이 제한된 예금으로 일정이자를 지급받게 됩니다.

 

M1과 M2의 활용

M1과 M2는 중앙은행 및 정부기관이 실시하는 통화 정책, 금융 정책의 방향을 정할 때 주요 참고 지표로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M1과 M2의 증가 비율이 높으면 통화 공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의미하므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정책을 조정하여 통화 공급의 증가를 저지할 수 있습니다.

 

미국 M1, M2, NASDAQ 차트

 

주의 사항

통화 지표 M1과 M2를 활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1과 M2의 변동은 단기적 인플레이션 압력 및 경기 상황을 반영하지만, 수많은 다른 요소들과 상호작용하므로 경제 전반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국가별로 통화 지표의 정의와 범위가 다를 수 있으므로, 같은 지표일지라도 국가별로 비교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화 지표 M1과 M2는 경제 활동과 금융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통화 지표의 변동에 따른 경제 환경을 예측하고, 투자 전략에 활용하시기 바랍니다!